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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살기

미국에서 매운 치즈 떡볶이 먹기!!

미국 매운맛 떡볶이 후기.

현재 나는 한국사람들이 정말 많이 살고 있는 캘리포니아에 오렌지카운티에 살고 있다. 
너튜브에서 얼바인에 관련한 동영상을 많이 봤는데, 그중에서도 진짜 편집을 잘해논 많은 영상들에서 한국 마트나 가게등 한국과 다를게없다. 살기 진짜 편하다. 영어 한마디 못해도 여기서 살수 있다. 이런 내용을 많이 접하게 되었다.

오늘 아직도 도착하지 않은 나의 소포 때문에 점심을 어떻게 먹어야할지 고민했다. 

어제 라면을 2번이나 먹었기 때문에 면종류는 먹기 싫었다...

열심히 아직도 너이버를 이용하는 미국 외국인 노동자로써 열심히 서칭중이었다.

I looked  맛집 up. 오늘 배운표현 한번 써주고!!...

그런데 갑자기 동대문 무슨떡볶이 아주 익숙한 이름이 두두등장!!...

엇... 이것은 우리 부부의 최애 음식 떡볶이???...

거기다가 맵기가 아주 적당한 그것?... 설마 그것인가?

거리를 계산해보니 역시나 30분정도 걸리더라... 이때 나는 생각했다.

30분정도 가게되면 음식을 투고!!! 하면 집에 오는데 까지 30분정도 걸리면

나의 볶이들은 뿌러터지지 않을까? 하지만 매운떡볶이 인데?....

고민은 정말 10초도 하지 않았다. 

출발할당시 시간은 10시 00....... 30분밖에 걸리지않는데 우리는 급한 마음에 10시에 출발하였다.

가는길에 디지니렌드로 드라이브를 하러 갔지만... 하러 갔찌만 

이런 거지같은 코비드... 아무것도 볼수 없었다.

엽기 떡볶이 주변에는 한국 식당이 정말 많았다. 

음... 한국에 맛집거리? 먹자골목 그런느낌은 아니었다. 땅많은 천조국이라서 그런가? 흠... 일단 건물이 전부다1,2층짜리 건물 밖에 없었다. 

예전에 듣기에는 오렌지카운티동내가.... 다음에 이야기하도록하고 ㅎㅎ

일단 떡볶이 집은 다음과 같이 있었다.

LUV DDUK.... 내가 생각한 그런 떡볶이집간판은 아니었다.

 

하지만 빨간간판이 나를 흥분시키기에는 너무 매력적인 색깔이었다.

비가 오는날에 치즈매운떡볶이라니?... 거기다가 반쪽이 좋아하는 순대도있다.

이것은 미국에서 살수 있는 희망같은 존재라고 할까?...

하지만 가격은 희망이 아니었다. 일단 2인떡볶이 셋트1에 가격이 3만원이었다.

여기에 중국당면을 추가하고 순대를 추가하면 40달라... 와... 44000원? 이가격 실화인가?....

한국에서는 2만 5천원이면 먹을수 있는 양인데 1.5배 이상은 되는것 같다.


정말 미국은 인건비가 비싼 나라구나... 다시한번 깨닫게 된다. 


그이유도 다른 글에서 소개하도록 하겠다.

 


여튼 우리는 주문한지 15분뒤에 떡볶이를 픽업해서 집에 가지고 갔다.

가는 30분에 길은 정말 행복한 냄새가 나는 차안에서 정말 행복했다.

한국사람, 한국차, 한국음식 여기가 미국인가 한국인가 헷갈리는 순간이었다.

집에 도착한 순간 우리는 먹기 시작했다.

 


헉.. 순대.. 이거 7천원짜리라고? 리얼뤼? 이쉐... 아니지..

 


모지 정말 이것이 순대 1인분이라는건가...

하지만 튀김을 보고선 알았다. 아 여긴 튀김이 싸고 순대가 비싸구나 한국이랑은 어쩌면 반대겠구나...

한국에서는 내가 먹은 셋트메뉴에선 튀김이 적고 순대가 많았는데...

그래도 현찰로 지불했더니 치즈 계란찜은 서비스로 주셨다고 했다.

맛... 있었다 ㅎㅎㅎㅎㅎㅎ

근데 이상하게 내가 원래 결혼전에는 떡볶이를 잘 안먹었던 사람이고

결혼 후에 매운 음식을 아주 좋아하게 된 사람으로써 구력은 2년이 안되지만

미국에서 먹은 떡볶이 맛은 한국꺼와 거의 흡사했다.

여기서 먹은 봉지 라면더 컵라면도 맛이 약간씩 다르다는 생각을 했는데 이것은 아니었다..

소스를 밀수입하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상호명도 다른데 어떻게 이렇게 비슷한 맛을 구연할 수 있지?.... 내 혀가 맛탱이가 간것인가?....

양은 살짝 적은 느낌이었지만 분명 맛있는 맛이었다. 튀김은 30분이란 시간을 견디지못하고 눅눅했지만... 어쩌면 오늘 캘리포니아에 말도안되는 2주간에 겨울이고 비도 내려서 눅눅해진거 일수도 있겠지만...

여튼 떡볶이는 ... 맛있었다 ㅎㅎㅎㅎ

아!!! 중요한팁... 사장님이 3단계는 못먹을 맛이라고 진짜 매운거 잘먹는 사람들만 먹는거라고 4단계 까지 있는데 2단계 먹으라고 먹으라고해서 2단계 먹었는데.... 우리는 매운거 잘먹는 사람인것같다... 매운맛이 부족했다 다음번에 먹게 된다면 3단계를 꼭 먹어야겠다.

너무 비싸서 자주 먹을 수 없는 음식이 되어버린 매운 떡볶이지만...

우리에게 가끔 자극적인 맛이 그리울때면 한번쯤 먹을 것 같다.

분명 코로나가 끝나면 가서 먹게된다면 더 맛이는 맛을 즐길수 있겠지만 일단은 우리는 미국에서 살아갈수 있는 희망을 하나 찾은 것 같은 행복한 날이었다.

나는 캘리포니아 오렌지 카운티에 온지 8일째 되었다. 

이제 조금만 있으면 일보다는 달로 계산하는 순간이 올 것 이다.

나는 아직도 영어를 잘하지 못한다.

하지만 나는 성공적인 미국생활을 마무리하고 한국으러 갈것이다.

그때까지 나의 블로그에 글을 꾸준히 올리는 외국인 노동자가 되었으면 좋겠다.

다들 화이팅!!!..